경기침체에 지재권 출원 10년만에 감소
2009-02-01 14:00:00 2009-02-01 14:00:00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지식재산권 출원건수가 외환위기 이후 10년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

1일 특허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지식재산권 출원은 37만3천432건으로 2007년의 38만1천8건에 비해 2.0% 감소했다.

지식재산권 출원이 줄어든 것은 1996년 27만4천69건에서 외환위기가 불어닥친 1997년과 1998년에 25만4천99건과 18만5천209건으로 연속 감소했다가 1999년 증가세로 돌아선 이후 처음이다.

지난해 권리별 감소율을 보면 특허권이 1.1%(2007년 17만2천950건 → 지난해 17만1천58건), 상표권이 3.3%(13만2천481건 → 12만8천57건), 실용신안권이 16.9%(2만1천112건 → 1만7천541건)로 집계됐다.
다만 몇년 전부터 꾸준히 관심을 끌어오고 있는 디자인권은 4.2%(5만4천465건 → 5만6천776건) 늘었다.

기관 및 기업 출원 가운데는 정부기관, 지방자치단체, 대학교 출원은 각각 13.2%(303건 → 343건), 27.0%(1천70건 → 1천359건), 27.0%(6천661건 → 8천457건) 증가했으나 대기업은 10.5%(8만2천632건 → 7만3천972건), 중소기업은 16.2%(6만817건 → 5만960건) 감소했다.

특허청 관계자는 "고유가와 원자재값 상승, 국제경기 침체 등의 영향으로 기업들의 연구개발 활동이 위축된 탓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서울 연합뉴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