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최근 미국의 모기지금리 상승으로 모기지대출 신청자수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미국 모기지은행협회(MBA)는 지난주 모기지대출 신청자수가 전주대비 13.5%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2008년 1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계절 조정치를 반영하지 않을 경우 무려 23%나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기간 리파이낸싱 신청건수는 20.2% 줄어 2009년 6월 이후 최저치고, 모기지 구매지수도 2.7% 떨어졌다.
◇미국 리파이낸싱 지수 및 30년 모기지금리 변동 추이(자료출처=모기지뉴스데일리)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금리가 신규 주택 구매와 리파이낸싱 수요를 감소시킨 것으로 분석됐다.
이같은 모기지금리 상승의 여파는 은행들의 대출 사업 부문 위축으로 이어질 것으로 우려됐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메릴린치는 리파이낸싱 수요 악화로 수천개의 일자리를 감축하고 있으며 웰스파고는 3분기(7~9월) 주택대출 수요가 전년 대비 30%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지난주 30년만기 모기지금리는 전주대비 7bp 오르면서 4.8%까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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