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9월 수상자로 공주대학교 대기과학과의 김맹기 교수(사진)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김 교수는 대기 중의 블랙카본 등이 태양빛을 흡수해 대기가 가열되면 가열된 공기의 상승으로 히말라야와 티벳고원의 빙하와 적설이 녹는 속도가 빨라진다는 것을 규명해냈다.
블랙카본은 석유나 석탄 등 화석연료의 불완전 연소 등으로 생기는 그을음으로 지구온난화의 주요 인자로 알려져 있다.
그동안 히말라야와 티벳고원의 빙하와 적설이 온실효과 만으로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녹는 것이 관측됐지만 원인이 불분명했었는데, 김 교수가 그 원인을 밝혀낸 것이다.
수명이 수백년이어서 감축효과가 나타나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 이산화탄소와는 달리 블랙카본은 배출감소 효과가 바로 나타날 수 있어 기후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달의 과학기술자상은 산·학·연에 종사하는 연구개발(R&D) 인력 중 우수한 성과로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사람을 발굴·포상하는 제도로 매달 1명씩 선정해 미래부 장관상 및 상금을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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