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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사용 증가세..모바일 상품권 '인기'
2013-09-04 09:24:58 2013-09-04 09:28:21
[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스마트폰 사용이 보편화 되면서 모바일 상품권이 인기 선물로 자리 잡고 있다.
 
지마켓은 8월 한 달간 모바일 상품권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7월보다 45%,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22% 늘었다고 4일 밝혔다.
 
반면, 같은 기간 종이 상품권은 전월과 비교해 7%, 지난해보다 29% 증가하는 데 그쳤다.
 
또한 8월 동안의 판매량을 보면 모바일 상품권이 종이 상품권의 10배를 넘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약 2배에 불과했지만, 스마트폰의 사용 증가에 따라 모바일 상품권의 수요가 급증한 것이다.
 
특히, 추석을 앞두고 모바일 상품권의 판매가 더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일주일(8월25일~31일) 기준 전주보다 28%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종이 상품권은 9% 증가했다.
 
지난해 추석을 2주 앞둔 시점(9월5일~11일)보다는 무려 613%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종이 상품권은 17%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마켓에서는 컬쳐랜드 온라인문화상품권, 해피머니 모바일문화상품권, 도서문화상품권, 온라인게임 문화상품권 등을 명시 가격의 5%~10%의 할인율을 적용해 판매하고 있다.
 
박지영 지마켓 E쿠폰사업팀장은 "스마트폰 3000만 시대가 되면서 모바일 상품권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온라인에서 간편하게 구매해 전달하기 쉬운데다, 종이 상품권보다 가격 부담이 적어 추석을 앞두고 젊은 고객층을 중심으로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지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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