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효정기자] 제조업 체감경기가 석달만에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은 다음달 경기 여건도 이달보다 호전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8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 에 따르면 제조업의 8월 업황BSI는 73로 전월보다 1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지난 6월 하락 전환 이후 3개월 만에 상승한 것이다. 다음 달 업황 전망BSI도 4포인트 상승한 77로 집계됐다.
BSI는 기업의 현재 경영상황과 향후 전망을 조사한 지수로 100을 넘으면 경기를 좋게 보는 기업이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많다는 것이며 100 이하일 경우엔 그 반대를 의미한다.
기업별로 살펴보면 대기업과 중소기업은 각각 76, 70로 전월보다 1 포인트씩 상승했다. 같은 기간 수출기업과 내수기업도 1 포인트씩 오른 79, 70을 기록했다.
비제조업의 8월 업황 BSI는 전월과 같은 67를 기록했다. 지난달 2포인트 하락한 뒤 두 달 연속 제자리다. 9월 업황전망 BSI은 전월보다 3포인트 오른 70로 집계됐다.
경영 애로사항으로는 제조업, 비제조업 모두 내수부진(22.2%, 25.2%), 불확실한 경제상황(19.8%, 17.0%)을 주로 꼽았다.
BSI와 소비자동향지수(CSI)를 합성한 8월 경제심리지수(ESI)는 지난달과 같은 92를 기록했다. ESI가 기준치(100)보다 낮아지면 민간의 경제심리가 평균(2003∼20012년)보다 못하다는 의미다.
계절 및 불규칙 변동을 제거한 ESI 순환 변동치도 92로 전월과 동일했다.
<제조업 업황BSI>
(자료=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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