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자 전문 기업 시디즈가 올해 유럽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특히 최근 이 회사 관계자들은 유럽 7개국을 돌면서 시디즈 의자를 유통 판매할 현지 기업들을 시찰하고 온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시디즈는 규모가 큰 기업 몇 개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맺고 또 모델별로 현지 기업과 업무 협약을 통해 각 국가를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시디즈는 독일 최대 사무가구 업체인 다우핀사 및 미국의 허먼밀러사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맺는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다우핀사와 함께 유럽 시장을, 허먼밀러사와 아시아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이 회사들과의 업무제휴 계약은 거의 마지막 단계에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브랜드 가치가 있고 마케팅 능력이 있는 기업과 손잡고 시디즈 의자를 판매할 것이다”며 “이외에도 영국, 스페인, 체코, 포르투갈 등 국가별로 현지 기업, 바이어와 함께 제품별로 시장을 공략할 것이다”고 말했다.
시디즈의 이런 행보는 해외 시장에서 시디즈 의자가 충분한 경쟁력을 갖고 있다는 판단이 있었기 때문이다.
특히 세계 경제가 침체되면서 반사이익을 보고 있다는 내부 판단도 있다. 유럽에서 사무용 가구는 주로 은행들이 주요 고객이었는데 은행들이 비용을 줄이면서 유럽 의자보다는 싸고 품질은 떨어지지 않는 시디즈 의자를 찾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한다.
올해 시디즈는 100억원대 후반의 수출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해외 매출보다 200% 이상 성장한 수치다.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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