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보호서비스산업 부가가치 11.7조
부가가치율 59.3%..제조업의 3배
2009-01-28 13:06:16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환경악화를 예방하고 오염환경을 복구하는 데 필요한 재화와 용역을 생산해 제공하는 환경보호서비스산업의 부가가치가 11조7000억원에 달해 성장동력으로의 육성이 시급하다.
 
또 환경산업은 자본집약적인 장치산업으로 부가가치율도 전산업의 2배 가량되고 제조업보다는 3배 가량 높았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07년 환경보호지출계정(EPEA) 편제결과'에 따르면 지난 2007년 환경보호지출액(명목)은 28조8263억원으로 전년대비 8.9%가 증가했다.
 
특히 폐기물과 폐수관리, 대기보호, 생태계 등 환경보호서비스산업은 총 19조5429억원이 공급됐는데 부가가치액이 11조6596억원으로 부가가치율이 59.3%를 기록해 타 산업을 크게 웃돌았다.
 
지난 2006년 기준 전산업의 부가가치율은 38.2%, 제조업 21.9%, 비제조업은 53.8%였다.
 
환경보호지출을 영역별로 보면 폐수관리 10조8630억원으로 전체 지출의 37.7%를 차지했고, 폐기물관리 6조8165억원으로 23.6%를 차지했다.
 
주목받는 부분은 기후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따라 대기보호 지출이 5조4285억원으로 전년대비 18.2%가 증가했고, 생태계 지출 2조 8358억원으로 전년대비 19%가 늘고 급격히 있는 것이다.
 
대기보호는 탈황시설과 집진설비 등 신규건설과 자동차배출가스검사비용으로, 생태계는 자연형하천 복원과 생태공원 조성 등에 지출되는 선진형 환경산업으로 볼 수 있다.
 
한국은행은 환경산업이 연 평균 8.8%의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자본집약형 고부가가치산업이라는 점과 고용창출효과가 제조업의 2배에 달하는 점 때문에 성장동력으로 적극 육성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또 정부 비중이 42.4%로 오스트리아 33.2%, 영국 28.1% 등 선진국에 비해 높아 기업비중이 커질 여지가 충분하다는 것도 환경산업에 집중해야 하는 이유로 꼽았다.
 
정부도 최근 기후변화가 국제사회의 현안으로 떠오르면서 '저탄소 녹색성장'을 새로운 국가비전으로 제시하고 환경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뉴스토마토 강진규 기자 jin9ka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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