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이후 주가 단기적 반등할 듯"- 대신證
2009-01-28 10:29:1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대신증권은 28일 "설 연휴 이후 주가가 단기적으로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고 제시했다.
 
대신증권 성진경 연구원은 "글로벌 경기침체와 기업실적 악화로 주식시장의 하락 추세는 벗어나기 힘들겠다"며 "그러나 설 연휴 이후 주가가 반등할 가능성은 점차 높아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성 연구원은 "설 연휴 기간 동안 미 증시는 기업들의 대규모 감원과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하방 경직성을 나타냈다"면서 "이는 외국인의 매도 강도를 약화시켜 주식시장의 투자심리를 개선시키는 효과를 가져 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마이너스권으로 떨어진 지난 4분기 경제성장률과 주요 기업의 어닝쇼크 등의 악재들이 주가에 충분히 반영됐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며 "1100선 붕괴는 오히려 저가 매수세의 유입을 촉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게다가 코스피지수 1200선 이하에서 연기금의 매수 확대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게 성 연구원의 진단이다.
 
그는 "기관 투자자들은 조선, 자동차, 화학·에너지, 정보통신, 증권 업종을 순매수하고 있다"면서 "반면 필수소비재와 철강, 금융, 제약·바이오, 통신·미디어, 반도체, 건설 등은 순매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기관의 매수 강도에 비해 주가 상승률이 낮았던 종목에는 남해화학, 삼성SDI, 우리투자증권, 디지텍시스템, SK케미칼, STX엔진 등이 있다"며 "실적 전망이 양호하고,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화학과 증권, 인터넷 등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아울러 "중국 춘절 효과에 대한 기대 심리로 일부 상품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도 있다"면서 "적어도 연휴기간 동안 상품가격의 강세 기조는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뉴스토마토 김민지 기자 stelo7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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