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준호기자] 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이한상, 이하 SK컴즈)는 자연스러운 얼굴 보정에 탁월한 카메라 앱 ‘싸이메라(Cymera)’가 3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SK컴즈(066270)에 따르면 지난 해 3월 인물보정과 성형 기능을 통해 ‘예뻐지는 카메라'로 돌풍을 일으키며 첫 출시된 싸이메라는 출시 9개월만인 지난해 12월 누적 다운로드 1000만을 돌파했다.
이후 성장세가 더욱 가속화되며 지난 5월 2000만, 그리고 다시 3개월 만에 3000만 다운로드라는 기록을 달성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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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일 평균 2만~3만 건의 다운로드가 이루어지던 싸이메라는 최근 하루 15만 건 안팎의 다운로드가 발생하며, 아시아권 지역 외에도 북미, 유럽 등 서구권 등 새로운 지역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싸이메라 글로벌 다운로드 수 증가추이(자료제공=SK컴즈)
전세계 220여개 국가에서 매일 160만 명 이상이 싸이메라를 이용하고 있으며, 월간 이용자는 1200만명에 달한다.
별다른 마케팅 활동 없이 사용자 입소문만으로 해외에서만 2000만 다운로드를 돌파, 전체 이용자 중 해외 이용자 비중 또한 70%이상으로 더 높아지며 글로벌 서비스로 그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고 SK컴즈는 설명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싸이메라는 현재 지원하고 있는 중국어, 독일어, 스페인어 등 7개 언어 외에 포르투갈 언어를 추가 지원키로 하고 싸이메라만의 안면인식 기능을 더욱 정교화해 실제와 같은 단계별 화장 등, 고도화된 메이크업 기능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어 유명 화장품 및 액세서리 브랜드와의 제휴를 통해 다양한 미용·꾸미기 기능도 대폭 추가할 예정이다.
강민호 SK컴즈 소셜카메라 TF장은 "이 같은 성장 추세가 지속되며 연내 5000만 다운로드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 하반기 싸이메라 SNS전환과 함께 미국 등 해외에서의 본격적인 마케팅 진행을 통해 글로벌 확장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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