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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브리핑)美 6월 도매재고 3달 연속 감소..전월比 0.2%▼-블룸버그
2013-08-12 07:53:00 2013-08-12 07:56:28
외신 브리핑
출연: 김희주 기자(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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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6월 도매재고 3달 연속 감소..전월比 0.2%▼ - 블룸버그
 
지난 6월 미국의 도매재고가 세 달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습니다. 4년 만에 최장기간 감소셉니다. 이 소식 블룸버그 보돕니다.
 
현지시간으로 9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6월 도매재고가 전월 대비 0.2%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달의 0.6% 감소보다는 나아진 모습이지만 사전 전망치 0.4% 증가에는 못 미쳤습니다.
 
세부 항목을 살펴보면 자동차 재고는 1.5% 감소했고, 전자제품 재고는 2011년 12월 이후 가장 많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는 의미로 제조업 경기에 청신호가 켜진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 기간 전체 도매판매는 전월 대비 0.4%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자동차 판매는 0.5%, 내구재 판매는 1.1% 각각 증가했습니다.  
 
현재의 판매속도를 감안한다면 도매업체들의 재고 보유 기간은 지난해 4월 이후 가장 짧은 1.17개월로 추산됩니다.

▶美 국채 매도세▲..32억 달러 유출 - 로이터
 
지난주 미국 채권시장의 투자자들이 주로 국채를 매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양적완화 축소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 소식 로이터 보돕니다.
 
지난주 금요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글로벌 펀드 평가사 리퍼는 지난주 미국 국채시장에서 32억7000만달러가 유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1992년 리퍼가 조사를 시작한 이래 최대 수준입니다. 특히 투자자들은 아이셰어즈 3-7국채 상장지수펀드(ETF)에서 24억1000만달러를 매도했습니다.
 
지난 한 주 동안 리차드 피셔, 찰스 에반스, 데니스 록하트 등 연준 총재들의 자산매입 규모 축소 발언이 이어지면서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가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이에 투자자들은 ETF보다 채권펀드를 선호했으며 금리 위험보다는 신용위험에 노출되는 것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물가연동국채(TIPS)에서도 4억달러의 투자금이 빠져나갔고 17주 연속 자금유출이 나타났으며 뮤추얼펀드에서는 9억달러가 유출돼 11주 연속 순유출을 기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국채펀드에서 빠져나간 자금이 신용등급이 낮은 채권에 재투자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오바마 "차기 Fed 의장 가을에 뽑는다" - USA투데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차기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의장을 올 가을에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소식 USA투데이 보돕니다.
 
현지시간으로 9일 USA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기자회견을 통해 "뛰어난 후보군들을 검토하고 있다"며 "차기 의장은 가을쯤에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로렌스 서머스 전 재무장관과 자넷 옐런 현 연준 부의장은 모두 차기 의장으로 적합한 인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난주 민주당원과의 회담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서머스를 옹호하는 입장을 밝힌 이후 서머스가 상대적으로 유리한 위치에 있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었습니다.
 
하지만 오바마 대통령은 "언론에서 타당한 이유없이 서머스 때리기에 나선 것 같아 그것을 방어하고자 했던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그들 둘 이외에도 차기 의장으로 적합한 후보들이 더 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물가와 고용을 모두 안정시킬 수 있는 인물이 필요하다"며 "하지만 지금 당장 중요한 것은 물가보다 실업률"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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