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효정기자] 우리나라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이 두달 연속 증가하며 8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9일 발표한 '2013년 7월말 현재 거주자외화예금 현황'에 따르면 7월말 현재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은 365억7000만달러로 전월말(338억6000만달러)보다
27억달러 늘어났다. 이는 지난해 11월말(383억8000만달러) 이후 최대치다.
한은 관계자는 “대기업들이 수출입 대금을 예치하고 해외증권의 발행자금이 증가하면서 외화예금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은행별로 살펴보면 국내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은 전월말(312억9000만달러)보다 29억5000만달러 늘어난 342억4000만달러로 집계됐다.
반면, 외은지점 거주자외화예금은 전월말(25억7000만달러)에 비해 2억4000만달러가 감소한 23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주체별로는 기업 예금이 324억6000만달러로 전달보다 23억8000만달러 늘어났고 개인예금도 3억3000만달러 증가해 41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통화별로는 미달러화(306억5000만달러)와 엔화예금(24억1000만달러)가 전월보다 각각 24억6000만달러, 2억3000만달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로화예금(24억7000만달러)은 3000만달러 줄어들어 감소세로 돌아섰다.
<월별 거주자외화예금 추이>
(자료제공=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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