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코넥스 세제 혜택, 정기국회서 통과시킬 것"
새누리 정책위, 코넥스 시장 방문
2013-08-08 17:19:46 2013-08-09 17:19:53
[뉴스토마토 김동훈기자] "이번 정기국회에서 코넥스 활성화를 위한 세제 혜택을 중점 과제로 처리하겠습니다."
 
김기현 새누리당 정책위원장은 8일 서울 여의도 소재 한국거래소를 찾아 중소기업 전용 주식시장인 코넥스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이 같이 말했다.
 
코넥스 시장은 기술력은 있으나 자본이 부족한 벤처기업과 중소기업을 위해 지난달 1일 개장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관련 업계에서 요구하는 장기세제혜택펀드, 벤처캐피탈 세제지원 혜택과 투자 완화 등은 이번 정기국회에서 중점 과제로 처리해 통과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야당 측의 반대 때문에 지난 6월 관련 법안을 통과시킬 수 없었다"며 "그때 처리됐으면 코넥스 시장이 시작하자마자 활발하게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코넥스시장이 기존 간접금융과 정책금융의 빈자리를 메워주는 중소벤처기업의 자금 생태계 선순환 역할을 해 줄 것을 제안했다.
 
다만 코넥스시장이 걸음마를 막 시작하는 만큼 단기간 거래실적이나 주가 등락에 일희일비 않고 자본시장 체질 개선과 조기 안착에 힘을 모아줄 것을 김 의장은 당부했다.
 
이날 '민생힐링 현장방문'에는 김기현 의장과 나성린 부의장, 김진규 한국거래소 이사장 직무대행과 남진웅 금투협 부회장 외에도 유관기관 관계자, 증권사 대표이사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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