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하반기 수익성 회복-신영證
2013-08-06 08:59:40 2013-08-06 09:03:00
[뉴스토마토 김동훈기자] 신영증권은 6일 SK이노베이션(096770)에 대해 3분기 석유화학부문 수익성이 회복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21만원을 유지했다.
 
오정일 신영증권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43% 줄었으나, 3분기는 전분기보다 38% 증가하는 등 수익성이 회복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석유화학부문의 경우 폴리에틸렌(PE)과 폴리프로필렌(PP) 등 올레핀 제품의 수익성이 유지되고, 파라자일렌(PX) 제품 판매량은 전분기보다 약 10%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단기적으로 하락 추세를 보이던 PX스프레드도 하반기에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아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오 연구원은 "유가 하락과 비수기 마진 약세 등의 영향으로 인해 2분기 실적이 부진했던 정유부문도 이익 개선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정유 부문의 'No.2 FCC(유동식접촉분해시설)', 중유(Fuel Oil) 분해시설 등 주요 시설 보수·증설로 인해 이익 성장이 가시화될 것이란 분석이다.
 
이어 그는 "올해·내년 예상 주가순자산비율(PBR)은 각각 0.9배, 0.8배이고, 예상 주가이익비율(PER)도 10.5배, 7.5배로 이익성장성과 저평가 매력이 우수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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