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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0100' 위성 기간통신사업자 승인
2009-01-21 15:10:36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형진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21일 전체회의를 열고 정지궤도 위성을 이용한 이동통신 사업자인 아태위성산업을 기간통신사업자로 신규 허가했다.
 
방통위는 아태위성산업을 대상으로 서비스 제공능력과 재정, 기술적 능력을 심사한 결과 허가대상 법인으로 적격하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청리케이블네트워크는 적정점수에 못미치는 51점으로 부적격 판정을 받아 탈락했다.
 
연 150억원 규모의 국내 위성 휴대전화 시장은 KT 인말새트 등 3개 사업자가 총가입자 1만명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위성 휴대전화의 식별번호는 `0100'이며 요금은 분당 1400원 수준이다.
 
아태위성산업 관계자는 "위성전화 사업의 성공적인 안착이 우선이며, 국내외 구분이 없는 위성전화 사업의 특성을 살려 해외 위성전화 서비스로 영역을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방통위는 서비스의 안정적 제공과 가입자 개인정보 보호 등을 이행해야하는다는 조건을 달아 아태위성산업의 기가통신사업자 지위를 부여했다.
 
뉴스토마토 이형진 기자 magicbullet@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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