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車 업계에 최대 60억유로 추가지원"
르노 CEO "대공황 이후 최악..유럽 각국 지원 절실"
2009-01-21 06:30:49 2009-01-21 06:30:49
프랑스 정부는 경제위기로 휘청거리고 있는 자동차 업계에 최대 60억유로(77억달러)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라고 프랑수아 피용 총리가 20일 밝혔다.

피용 총리는 이날 자동차 및 부품업계 대표, 노조 대표 등과 회동한 자리에서 "정부는 자동차 업계를 위해 엄청난 노력을 투입할 것"이라면서 "50억유로에서 많게는 60억유로까지 투입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르노 자동차의 CEO(최고경영자)인 카를로스 곤은 "자동차 메이커들이 대공황 이후 최악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면서 자동차 산업의 붕괴를 막기 위해 프랑스는 물론 유럽각국 정부의 지원을 촉구했다.

유럽자동차제조사협회의 회장을 겸하고 있는 곤 CEO는 "현재 자동차 업계는 잔인하고 전례가 없는 글로벌 경제위기를 맞았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곤 CEO는 자동차 업체들의 급박한 유동성 문제를 전하면서 유럽각국 정부와 기구의 즉각적이면서도 단호하고, 조율된 개입이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와함께 프랑스 내에서 생산활동을 계속할 수 있도록 세금 부담을 완화해줄 것도 아울러 주문했다.

이와 관련,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은 수일 안에 자동차 제조사와 부품업체 등을 지원하기 위한 새로운 구제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현지 언론은 예상하고 있다.
 
[파리=연합뉴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진규 온라인뉴스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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