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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일품진로' 리뉴얼
2013-07-24 09:42:53 2013-07-24 09:46:04
[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하이트진로(000080)는 증류식 소주인 '일품진로'를 리뉴얼해 선보였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프리미엄 소주로의 차별화를 위해 알코올 도수를 23도에서 25도로 높였다.
 
또한 기존 제품의 다소 강한 향과 진한 뒷맛을 완화하고 부드러운 향과 은은한 맛으로 개선했다.
 
특히 1924년부터 이어온 전통을 바탕으로 양조 전문가들이 순쌀 증류원액을 참나무 목통에서 10년 이상 숙성시킨 제품이다.
 
병 모양은 기존 원형에서 사각 형태로 바꿔 고급스러움을 살렸고 기존 서체를 현대적인 캘리그래피로 교체했다.
 
지난 2006년에 처음 출시된 일품진로는 목통숙성 증류식 소주만의 특별함으로 호텔, 고급 한정식, 일식업소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사장은 "이번에 리뉴얼한 일품진로는 89년 전통의 주류 제조 노하우와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해 업그레이드된 최고급 증류식 소주"라며 "세계 명주들과 당당히 어깨를 나란히 하는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서의 품격과 자부심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품진로는 세계적 권위의 주류품평회인 '몽드셀렉션(Monde-Selection)'에서 지난 2010년부터 4년 연속 소주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제공=하이트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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