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부 "옥석가리기 신중하게"
2009-01-20 17:15:59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진형기자] 기획재정부는 20일 금융당국과 채권단이 건설·조선사 퇴출·워크아웃 명단을 발표하자 "부실업체는 빨리 정리돼야 하지만 정확하게 해야 한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 고위 간부는 "빨리 구조조정 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리될 기업이 정리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이 같이 말하고 "옥석이 분명하게 구분돼야 경제도 회복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간부는 또 "이번 발표처럼 퇴출이 2개 업체로 끝날지는 더 두고 봐야 하지 않겠냐"면서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정리돼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다른 재정부 간부는 "무엇보다 회생 가능한 업체가 퇴출되는 것은 막아야 한다"며 "옥석가리기가 쉽지 않겠지만 시간이 걸리더라도 정확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조조정이 필요하지만 너무 서두르지 말고 신중하게 처리해 회생 가능한 업체가 퇴출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이날 채권단은 대주건설과 C&중공업은 퇴출대상으로, 11개 건설사와 3개 조선사는 워크아웃 대상으로 결정해 발표했다.
 
뉴스토마토 박진형 기자 pjinj@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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