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지현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올해 중소기업계가 금융위기 여파에 따른 내수와 수출의 동반부진으로 IMF위기 이상의 큰 어려움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경제위기 극복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협동조합 활성화를 통한 중소기업 살리기에 전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앙회 김기문 회장은 20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비상경제상황에서 정부의 각종 정책이 중소기업 현장으로 신속히 유입될 수 있도록 정부정책의 이행상황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올해를 ‘협동조합 활성화 원년의 해’로 정해 조합 활성화 기반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13개 중소기업 관련 단체를 중심으로 범 중소기업계가 참여하는 중소기업현장지원단을 구성하고 현장방문과 실태조사 등 모니터링을 강화해 중소기업을 위한 정책 발굴과 대안 제시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또, 협동조합 활성화를 위해 서비스업종의 조합설립 등 중소기업 조직화 확대와 공동구매 대행, 자금 대출, 지급 보증 등을 연계한 새로운 형태의 원자재 공동구매사업을 추진하고, 협동조합의 업종 그룹별(식품, 화학, 전자, 도ㆍ소매업 등) 특성에 맞는 조합 프로젝트사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를 대규모 점포와 같은 수준으로 인하하고, 소상공인의 수수료부담 경감을 위해 직불카드 및 체크카드 활성화 운동을 전개하며, 간이과세자 기준금액을 현재 48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상향조정 하고,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경영안정을 위해 대규모 점포 확산 제한을 위한 입법도 추진할 예정이다.
김기문 회장은 얼마 전 만난 일본 중소기업협의회장과의 대화를 예로 들며 “일본의 중소기업은 튼튼하다 하는데 일본 역시 정부에서 70조엔의 특별자금을 풀 만큼 어려운 시기"라며 “중소기업들이 경제 위기에도 불구하고 일자리 창출과 고용 유지를 감당하고는 있지만 앞으로는 장담할 수 없다”고 말했다
김회장은 또 “경영환경이 아무리 어려워도 모두가 힘과 지혜를 모아 경제를 살려 내야 하는 것이 기업인에게 주어진 고귀한 소명”이라며, ”중앙회는 중소기업에게 꿈과 미래를 열어주는 파트너로서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작지만 강한 글로벌 중소기업으로 발전 하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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