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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태양광株, 中 반덤핑 부과 반사익 기대..'급등'
2013-07-19 09:04:43 2013-07-19 09:07:40
[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19일 태양광주들이 중국의 반덤핑 관세 부과 결정에도 급등세를 타고 있다. 미국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관세율에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란 기대감에서다.
 
오전 9시1분 현재 OCI(010060)의 주가는 전날보다 2만원(13.11%) 오른 17만3000원을 기록중이다.
 
웅진에너지(103130)신성솔라에너지(011930), 한화케미칼(009830)의 주가가 6~9%대 뛰고 있고, 오성엘에스티(052420)의 주가는 12%대 급등중이다.
 
중국 정부는 오는 24일부터 미국과 한국 폴리실리콘 업체에 대해 수입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전날 발표했다. 관세율은 한국산 2.4~48.7%, 미국산 53.3~57%가 각각 적용된다.
 
기업별로는 리뉴어블에너지코퍼레이션(REC)의 미국 내 자회사가 가장 높은 관세를, 한국의 OCI가 가장 낮은 관세를 적용받게 된다.
 
이번 조치에 대해 증권가에서는 OCI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005940)은 "OCI에 대해 불확실성 해소에 반사이익까지 더블 호재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을 기존 '보유'에서 '매수'로, 목표주가를 기존 15만원에서 20만원으로 올려잡았다.
 
NH농협증권(016420)과 KDB대우증권(006800), 신한금융투자도 이번 조치가 OCI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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