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기업 파생상품 위험대처능력 수준미달
10곳중 7곳 내부관리 시스템 운용 안해
입력 : 2009-01-19 12:00:00 수정 : 2009-01-19 17:55:44
[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상장기업 열 곳 가운데 일곱 곳이 파생상품과 관련해 내부적인 관리시스템을 운용하지 않는 등 위험대처능력이 여전히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상장 제조업체 740개사를 대상으로 파생상품 인식 및 이용실태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기업의  72.7%는 파생상품 이용과 관련해 내부적인 운용기준을 마련하지 않는 등 제한이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응답기업의 37.4%는 "투자할 때 별도의 전략없이 필요할 때마다 의사결정을 한다"고 답하는 등 전문성 부족 및 체계적 관리 부재 현상을 보였다.
 
내부적 제한이 있는 경우는 이용목적을 제한(9.6%)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고, 다음은 이용금액 ·비율의 제한(8.0%), 타 상품보다 엄격한 내부절차 적용(4.3%)순이었다.
 
파생상품 활용시 가장 장애가 되는 요소로는 선물 ·옵션 전문지식 부족에 따른 상품선택 기피(25.3%)와 전문인력 부족(15.0%), 경영진의 무관심 및 상품에 대한 반감(12.6%)등을 꼽았다.
 
그러나 이런 장애요소를 없애려는 움직임은 부족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파생상품관련 인력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특별한 노력을 하지 않았다"는 응답이 77.6%, 업무 담당자를 교육에 참여시킨 적이 없다는 응답이 78.2%에 달했다.
 
증권선물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조사로 기업들의 위험관리체계의 선진화 및 전문성 향상을 위한 투자가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응답기업의 57.3%가 거래소 파생상품 전문교육에 적극 내지 가능한 한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만큼 향후 파생상품에 대한 올바른 이해 및 전문성 제고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이은혜 기자 eh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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