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인터넷, 프리우스 온라인 대만 상륙

2009-01-19 10:18:00 ㅣ 2011-06-15 18:56:52

19일 서울 구로구 CJ인터넷 본사에서 '프리우스 온라인' 대만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좌측부터 정영종 CJ인터넷 대표, 정철화 CJIG 프리우스 온라인 개발총괄, 떵린저 카이엔테크 대표

[뉴스토마토 이형진기자] CJ인터넷(대표이사 정영종)이 19일 대만 게임업체인 카이엔테크(대표 떵린저)와 '프리우스 온라인(이하 프리우스)'의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 퍼블리싱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만 내 프리우스 서비스는 2010년 상반기 중 이뤄질 예정이다. 대만도 여성 게임 유저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현상을 보여 '프리우스 온라인'이 정식으로 대만에 상륙하면 여성 유지 유치와 대중화에 기여할 것으로 CJ인터넷측은 내다봤다.

CJ인터넷측은 "대만 온라인게임 시장은 다중접속 역할수행 게임(MMORPG)이 절반 이상의 비중을 차지할 만큼 강세인데다,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스타일의 게임을 선호해 '프리우스'의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승원 CJ인터넷 해외사업본부 이사는 “중국, 대만, 동남아를 제외한 전세계 판권 계약에 이어 이번 대만 수출 계약을 통해 프리우스의 우수한 게임성과 CJ인터넷의 자체개발력이 해외시장에서도 높이 평가받고 있음을 입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떵린저 카이엔테크 대표는 “마구마구에 이어 이스온라인, 프리우스 등 CJ인터넷의 우수한 콘텐트를 대만 유저들에게 계속 선보일 수 있도록 CJ인터넷과 탄탄한 관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이형진 기자 magicbullet@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