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중국 웨이하이에 16번째 점포 개점
외국계 은행 최초로 웨이하이에 점포망 구축
2013-07-10 14:28:32 2013-07-10 14:31:37
[뉴스토마토 송주연기자] 우리은행이 중국에 진출한 외국계 은행 최초로 웨이하이(威海)에 16번째 점포를 열었다.
 
◇이순우 우리은행장(사진 왼쪽 여덟번 째)이 10일 중국 웨이하이 분행 개점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우리은행)
 
우리은행은 10일 중국 산동성 웨이하이에 중국내 16번째 점포망인 웨이하이 분행의 공식 개점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이순우 우리은행장을 비롯해 장혜(張惠) 웨이하이 시장, 서련신(徐連新) 부시장 등 현지 정·관계 인사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순우 행장은 이날 기념행사에서 "우리은행은 중국내 한국기업이 가장 많이 진출한 산둥성내 웨이하이 지역에 진출한 최초의 외국계 은행이 됐다"며 "한국계 기업과 교민은 물론 중국인에게도 사랑받을 수 있는 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 행장은 이날 개점식 행사 외에도 웨이하이의 대표적인 중국계 기업 웨이까오(威高)그룹 및 삼성전자 등 현지기업 현장을 방문했다.
 
우리은행은 1995년 중국 상하이에 첫 진출한 뒤 2007년 한국계 은행 최초로 현지법인으로 전환했다. 중국내 거래고객 중 중국고객 비중이 65%를 넘어서는 등 현지화 영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국에서 한국계 은행 최초로 2009년 직불카드 업무 승인, 2010년 파생상품 취급 승인을 받았으며 기업 자금관리 시스템인 CMS(Cash Management System)를 구축해 보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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