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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美기업실적 기대감..'상승'
2013-07-10 01:31:46 2013-07-10 07:37:20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9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영국 FTSE100 지수차트(자료=대신증권)
영국 FTSE100 지수는 전날대비 63.1포인트(0.98%) 오른 6513.08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DAX30 지수는 전일보다 89.21포인트(1.12%) 상승한 8057.75를, 프랑스 CAC40 지수는 19.73포인트(0.52%) 오른 3843.56을 기록했다.
 
미국의 2분기 어닝시즌의 막을 연 알루미늄 생산업체 알코아가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내놓은 이후 투자심리가 살아났다.
 
알코아의 2분기 순이익은 7600만달러로 이는 전년 동기보다 25% 늘어난 것이다.
 
다만 국제통화기금(IMF)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는 제한됐다.
 
IMF는 신흥국 성장 둔화와 유로존 경기침체, 미국의 정부 지출 감소 등을 우려하며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의 3.3%에서 3.1%로 하향조정했다.
 
한편, 라트비아가 유럽연합(EU) 재무장관 회의에서 유로존 회원국 최종 승인을 받았다.
 
코메르츠뱅크(4.31%), 도이치뱅크(0.77%) 등 금융주가 올랐고 폭스바겐(1.82%), BMW자동차(1.66%), 포르쉐(1.28%)도 상승 마감했다.
 
광산주인 BHP빌리턴(3.25%), 리오틴토(2.51%)가 상승했다.
 
조명 전문업체 오스람이 HSBC가 이 회사에 대한 투자의견으로 비중확대를 제시하자 16.97%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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