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작년 美쇠고기.돼지고기 수입급증
美육류협회, 쇠고기 원산지 표시 강화에 불만 제기
2009-01-18 11:18:41 2009-01-18 11:18:41
작년 1월부터 11월까지 한국의 미국산 쇠고기와 돼지고기 수입이 2007년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고 미 육류협회(USMEF)가 최근 통계를 통해 밝혔다.

USMEF에 따르면 쇠고기의 경우 한국은 작년 11월에만 6천986t을 수입, 7월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 재개된 뒤 11월까지 모두 5만3천932t을 사들였다.

이는 한국이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와 중단을 반복했던 2007년보다 수입물량면에서 2배 이상 달하는 것.

USMEF는 그러나 11월말부터 대형할인매장들이 미국산 쇠고기 판매를 재개했음에도 한국에 수입된 많은 미국산 쇠고기가 냉동보관상태로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USMEF는 새로운 원산지 표시 규정, 경기침체, 미국산 쇠고기 안전에 대한 소비자들의 우려 등 미국산 쇠고기 판매를 제약하고 많은 요인들이 있다며 쇠고기 원산지 표시 강화 방침 등에 대한 불만을 우회적으로 드러냈다.

또 미국산 돼지고기의 경우 작년 11월에만 한국으로 1만712t이 수입되는 등 작년 1-11월 모두 12만2천997t(가격 기준 2억6천290만달러)이 수입돼 지난 2007년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42%나 증가했다고 USMEF는 밝혔다.

한편, USMEF는 작년 1월부터 11월까지 미국산 쇠고기와 돼지고기의 전세계 수출이 강세를 보였다면서 지난 2007년 같은 기간에 비해 쇠고기의 경우 9%, 돼지고기의 경우 20% 각각 증가했다고 밝혔다.
 
[워싱턴=연합뉴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진규 온라인뉴스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