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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영업익은 내년까지 성장-HMC證
2013-07-04 08:36:42 2013-07-04 08:39:41
[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HMC투자증권은 4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휴대폰 마진은 하락추세에 돌입했으나 영업익은 2014년까지 성장 가능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85만원을 유지했다.
 
노근창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갤럭시S4가 2분기에 2050만대가 판매되면서 시장예상치를 하회했지만 삼성전자 역사상 플래그십 모델이 분기에 2000만대 이상 판매된 것도 처음"이라며 "삼성전자 올해 휴대폰 매출액은 1120억달러로 지난 2007년 노키아의 전성기 매출액을 2배이상 상회하는 수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노 연구원은 "최근 갤럭시S4 판매에 대한 우려를 의미있는 경고음으로 적용하기에 갤럭시S4의 분기 판매량은 단일 모델 최고치였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된다"며 "현재 단계는 영업이익률이 소폭 떨어지면서 매출액 신장을 통해 영업익이 증가하는 노키아의 지난 2005년~2007년과 유사하다"고 설명했다.
 
2분기 영업익은 전분기 대비 15.0% 증가한 10조1000억원으로 예상됐다. 연간 영업익은 전년동기 대비 43.1% 늘어난 41조6000만원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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