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제3기 남북방송통신교류추진위원회 구성
이경재 위원장 “민족 동질성 회복 위해 방송과 통신이 앞장서야”
2013-07-03 15:00:00 2013-07-03 15:00:00
[뉴스토마토 조아름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3일 제3기 남북방송통신교류추진위원회(이하 교추위) 위원을 구성하고 위원을 임명했다.
 
교추위는 지난 2001년 6월 옛 방송위 산하 특별기구로 설치됐다가 2005년에 법정기구로 격상된 '남북방송교류추진위원회'를 확대·개편한 것이다.
 
교추위는 관련 법령에 따라 방송프로그램 공동제작, 국제경기의 중계 지원에 관한 사항 등 남북간 방송통신 교류·협력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하게 된다.
 
이날 위촉된 위원은 방송통신 및 남북관계 전문가들로 민간부문과 정부 관계자 총 18명이며 임기는 2년이다.
 
민간 전문가에는 유필계 LG유플러스(032640) CR 전략실장, 최종삼 케이블TV방송협회 사무총장, 김철완 KISDI 선임연구원, 안인해 고려대 국제대학원 교수, 이장석 MBC 경영기획본부장, 유환식 SBS 기획실장, 서홍석 KT(030200) 대외협력실 부사장, 정회경 한국정보통신학회 회장, 이호규 동국대 신방과 교수, 박찬욱 KBS 보도국 북한부장, 김형준 KT스카이라이프(053210) 부사장, 최진욱 통일연구원 기획조정실장, 정태철 sk텔레콤 대외협력실장 등이 위촉됐다.
 
정부 관계자로는 홍성규 방통위 상임위원(교추위 위원장)을 비롯해 오남석 방통위 방송기반국장, 김선옥 미래창조과학부 국제협력관, 이수영 통일부 교류협력국장, 김점준 민주평통사무처기획조정관 등이 포함됐다.
 
이날 위촉식에서 이경재 방송통신위원장은 "위원 여러분께서 향후 남북관계 개선에 대비하고 더 나아가 통일 후를 대비한 중장기적 비전을 그려나가는 데 머리를 맞대주시기 바란다"며 "민족 동질성 회복을 위해 방송과 통신 전문가분들이 더욱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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