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청약통장 가입자 60만 감소
2년간 90만명 이탈
2009-01-16 10:16:00 2009-01-16 12:08:29
[뉴스토마토 박은영기자] 경기불황이 지속되면서 내집마련의 필수품이었던 청약통장을 해약하는 건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금융결제원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전국의 청약통장 가입자수는 6316300명으로 2007년말 6912000명에 비해 595700(8.6%)이 감소했다.
 
지난 한해 동안만 청약통장 가입자수는 60만명이 줄었으며 2007 30만명 줄어든 것을 포함하면 2년 동안 무려 90만명이 감소했다.
 
가입자 이탈은 특히 청약예금과 청약부금에서 많았다. 지난해 말 청약예금 가입자는 314800명이 줄었고 청약부금 가입자는 269700명이 감소했다. 반면 청약저축 가입자는 11200명만 줄었다.
 
청약통장의 인기가 시들해진 것은 지난해 집값이 하락하면서 새 아파트의 분양가가 기존 아파트 시세보다 높아졌고, 청약통장이 필요 없는 미분양과 급매물 등이 늘면서 신규 분양에 대한 매력이 감소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뉴스토마토 박은영 기자 ppara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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