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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무한도전' 등 4편,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선정
2013-06-27 13:38:53 2013-06-27 13:41:49
[뉴스토마토 조아름기자] MBC '무한도전' 등 총 4편이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27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2013년 4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시상식을 개최했다.
 
40편의 출품작 중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MBC '무한도전-무한상사 정리해편', SBS 'SBS스페셜-착한 이웃 불편한 이웃 무서운 이웃', MBN '휴먼다큐 사노라면-100세 어머니를 부탁해', 제주MBC '제주MBC 4.3 특별기획-넉시오름의 세가지 이야기' 등 4편이 최종 선정됐다.
 
◇MBC '무한도전-무한상사 정리해고편' (사진제공=방송통신심의위원회)
지상파TV 부문을 수상한 MBC '무한도전-무한상사 정리해편'은 직장인들의 애환을 뮤지컬 방식으로 그려 시청자에게 즐거움과 큰 감동을 선사한 점이 선정 이유로 꼽혔다.
 
또 SBS의 'SBS스페셜-착한 이웃 불편한 이웃 무서운 이웃'은 층간소음 등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다양한 실험과 사례를 통해 짚어보고 이웃 간 소통의 필요성과 방법을 설득력 있게 제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뉴미디어 부문에서 수상작으로 선정된 MBN '휴먼다큐 사노라면-100세 어머니를 부탁해'는 100세 시어머니와 팔순 며느리의 일상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 진정한 효의 의미를 되돌아볼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이다.
 
제주 4·3사건의 남겨진 상처를 편향되지 않은 시선으로 재조명하고 피해자들의 화해와 상생을 위한 대안을 모색한 제주MBC '제주MBC 4.3 특별기획-넉시오름의 세가지 이야기'는 지역방송 부분을 수상했다.
 
방통심의위는 방송제작인의 창작의욕을 고취시키고 방송프로그램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상파TV, 지상파라디오, 뉴미디어, 지역방송 등 분야별 우수 프로그램을 심사해 매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을 선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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