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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개장)美 경제지표 앞두고..'반등'
2013-06-25 16:47:45 2013-06-25 16:50:52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25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가 닷새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전날보다 48.08포인트(0.80%) 상승한 6077.18을 기록하고 있다. 
 
프랑스 CAC40지수는 전일 대비 46.89포인트(1.30%) 상승한 3642.52로, 독일 DAX30 지수는 전날 대비 70.55포인트(0.92%) 오른 7763.00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의 5월 내구재주문과 5월 신규주택판매 지표를 앞두고 투자심리가 살아났다.
 
미국의 5월 내구재주문은 전달보다 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신규주택판매는 46만3000건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달에는 45만4000건으로 집계된 바 있다.
 
다만,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중국의 신용경색을 이유로 홍콩의 8개 은행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평가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는 제한됐다.
 
이탈리아 2번째 규모의 투자은행 메디오방카가 자금지금 능력이 악화됐다고 밝힌 점도 증시에 악영향을 미쳤다.
 
프레드릭 네브랜드 HSBC 글로벌 자산배분 담당은 "지난 4월 이후 위험회피 신호가 감지되고 있다"며 "시장이 안정될 것이라는 확신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금융주인 바클레이즈(1.11%), HSBC홀딩(1.06%), 프르덴셜(0.49%)이 동반 상승 중이다.
 
ARM홀딩스가 인베스텍이 이 회사의 주식을 매수하라는 의견을 내놓은 이후 2.83% 오르고 있다.
 
반면, 록시 페트롤리움이 중국 경기둔화 소식에 9.41%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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