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세계 최대 카지노 기업 라스베이거스샌드의 주가가 지난 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하락했다.

24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라스베이거스샌드의 주가는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전일 대비 5.4% 내린 49.47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중국의 신용경색으로 촉발된 유동성 둔화 우려에 투자심리가 위축됐기 때문이다.
관련 종목의 약세도 두드러졌다.
마카오의 카지노 기업 윈 리조트는 전일 대비 4.3%, 멜코크라운엔터테인먼트는 5% 하락했다.
미국의 MGM리조트인터내셔널도 4.1% 조정되며 13.25달러로 마감했다.
빌 러너 유니온게이밍그룹 애널리스트는 "중국인민은행은 지난달 은행간 단기거래 금리가 두 배로 급등했는데도 불구 유동성을 늘리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투자자들이 중국의 자금난 위기를 크게 걱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상하이와 센젠에서 거래되는 CSI300 지수는 지난 2월 이후 20% 이상 하락하며 약세장에 돌입했다.
제프 팝 오버와이즈자산운용 선임애널리스트는 "중국정부는 유동성을 더 통제할 수 있도록 과잉신용모델을 바꾸고 싶어한다"며 "경기는 더 둔화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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