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증시가 14일 급락세를 나타내며 38,000포인트 선이 무너졌다.
상파울루 증시의 보베스파(Bovespa) 지수는 이날 3.95% 떨어지는 급락세를 보이며 37,981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44억헤알(약 18억7천만달러)이었다.
이날 상파울루 증시에서는 금융주가 일제히 5% 이상 폭락했으며, 우량주인 국영에너지회사 페트로브라스와 광산업체 발레도 각각 2.3%, 3.4% 떨어지면서 지수 하락세에 가세했다.
지난해 12월 23일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며 42,000포인트 회복이 기대됐던 보베스파 지수는 이날 급락세로 이번 주에만 9% 가까이 떨어지는 약세장을 계속하고 있다.
한편 브라질 헤알화 대비 미국 달러화 환율은 이날 0.95% 오른 달러당 2.349헤알에 마감돼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브라질 중앙은행은 이날도 외환스와프시장에 대한 자금공급과 달러화 직접매도를 통해 환율방어에 나섰으나 달러화 강세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올해 들어 1% 미만의 소폭 하락세를 유지했던 달러화 환율은 이날을 기점으로 상승세로 돌아섰다.
[상파울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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