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 “녹색성장 적극 추진할 것”
연합회 결의문 정부 전달
2009-01-14 10:22: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은영기자] 정부가 ‘비상 경제정부’를 발표하는 등 현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건설 업계가 경제 살리기와 녹색성장 추진에 앞장서고 나섰다.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는 14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호텔에서 간담회를 열어 ‘경제살리기와 녹색성장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했다.

건설인들은 이를 위해 구체적으로 ▲4대강 살리기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 및 일자리 창출 ▲지하공간 개발 및 신재생에너지 시설 등 창조적 SOC 건설 ▲지속 가능한 녹색국가 건설을 위한 친환경 기술개발 및 첨단공법 연구 ▲건설산업의 선진화 및 경제난국 극복을 위한 노력 등 4개항을 제시했다.

권홍사 회장은 인사말에서 “4대강 살리기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데 대해 건설업계는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는 단순한 SOC 사업이 아니라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은 강연을 통해 현재의 위기를 건설 산업의 경쟁력 강화의 계기로 활용하며 정부의 SOC 예산 확대 및 조기 집행에 맞춰 민간도 효율적으로 공공사업을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 장관은 또 일자리 나누기, 임금 적기 지급 등 민간의 노력이 병행돼야 한다특히 내수진작을 통한 경제위기 조기 극복을 위해서는 건설근로자에게 임금을 제때에 지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뉴스토마토 박은영 기자 ppara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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