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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준 차관 "2분기까지 재정조기집행으로 경기보완해야"
기재부, '제7차 재정관리점검회의' 개최
2013-06-14 11:00:00 2013-06-14 11:00:00
[뉴스토마토 박진아기자] 이석준 기획재정부 제2차관(사진)은 14일 "최근 경기여건을 감안할 때, 2분기까지는 재정조기집행을 통한 경기보완효과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석준 기획재정부 2차관(사진제공=기획재정부)
이석준 차관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제7차 재정관리점검회의'를 열고 5월말 재정집행실적 점검 및 향후 재정집행관리 방향에 대해 논의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 차관은 "5월말까지 재정집행 실적은 각 부처, 기관의 노력으로 당초 계획된 목표를 무난히 달성했다"고 말했다.
 
5월말 기준 재정집행률은 47.8%로 5월말 집행목표 47.3%를 0.5%포인트 초과했다.
 
이 차관은 "추경사업이 경기반등에 마중물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도록 2분기 30%, 3분기 70%의 집행계획을 확정하고, 매월 재정관리점검회의를 통해 추경사업이 최대한 속도감 있게 집행되도록 관리·점검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매년 반복되는 '연말 예산 몰아쓰기'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하반기 집행계획을 전면 재점검하고 집행계획 재수립, 집행 가이드라인 제시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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