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한국은행은 13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와의 통화스와프 자금을 활용해 경쟁입찰 방식으로 30억달러 외화대출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미 통화스와프 자금을 활용한 외화 대출은 이번이 네번째다.
이날 응찰액은 30억달러였고, 평균 낙찰금리는 연 1.1234%로 지난 12월22일 평균 낙찰금리 연 2.3551%보다 크게 낮았다. 최저 낙찰금리는 연 0.6741%였다.
낙찰금리가 이처럼 크게 낮아지고 있는 것은 은행들의 단기 외화자금사정이 좋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문한근 한은 외환장팀 차장은 "최근 글로벌 금리가 크게 하락한 것도 있겠지만 최저 입찰금리인 연 0.6741%까지 낙찰이 이뤄졌다는 것은 급한 단기 외화자금 수요는 없었던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한은은 총 4회에 걸쳐 총 133억5000만달러의 외화대출을 실시해 한미 통화스와프 자금의 절반 가량을 소진하게 됐다.
이날 응찰기관은 국내은행과 외은 지점 포함 9개 은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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