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키워드
출연: 어희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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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일본의 올 1분기 실질GDP성장률 수치가 어제 발표가 됐는데요. 1차 속보치와 비슷할 것이라는 전망과 달리, 일본 내각부는 5월 내놓은 1차 속보치 3.5%보다 연간기준 0.6% 포인트 상향 수정된 4.1%를 발표했습니다.
이같이 조정된 이유. 연관검색어를 통해서 보면, 우선 일본의 GDP산출방식을 봤을 때 1차 속보치에 비해 2차 개정치에는 법인기업의 통계 내용이 반영되기 때문에 설비투자나 공공투자에 따라 GDP가 자주 수정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1분기 법인기업 통계를 보면 소프트웨어를 제외한 모든 설비투자가 회복되면서 전기대비 -0.3%로 속보치 -0.7%보다 감소폭이 줄어든 것이 이번 성장률이 상향 조정된 이유인데요.
대신 공공투자는 속보치 +0.8%에서 +0.4%로 둔화됐습니다. 또한 개인소비는 0.9%로 변동이 없었습니다.
또한 GDP를 얼마나 증가시켰는지 나타내는 기여도를 봤을 때, 국내수요는 +0.6P로, 속보치 0.5P보다 증가했고, 재고는 -0.2P에서 ZERO로 상향 조정됐습니다. 수출에서 수입을 뺀 순수출은 +0.4P로 속보치와 같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 같은 일본의 상향 조정된 실질GDP성장률 발표로 일본 경기 회복세에 기대감이 실리면서
어제 일본 증시는 5%에 가까운 급등을 보여주기도 했는데요.
계속해서 연관검색어를 통해 보시면, 일본의 2분기 이후의 성장률은 더욱 빨라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엔 하락에 따른 수출과 설비투자과 회복될 것으로 보이고, 긴급경제대책을 마련함에 따라 공공투자가 증가하면서 경기부양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기 때문인데요.
또한 내년 4월 소비세를 인상할 예정인 만큼, 주택과 개인소비를 중심으로 특수가 일어나고 있는 것 또한 2분기 성장률을 높일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일본 경제예측기관의 올해 성장률 평균 전망치는 2.9% 내년은 0.2%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중국]
어제 중국의 감사원 격인 심계서가 중국의 지방정부 부채가 2년 동안 13%나 증가할 정도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경고했는데요. 자세한 내용 키워드로 보시겠습니다.
우선, 어제 심계서가 36개 지방정부를 선별해 조사한 결과 지난해 말 이들의 부채총액은 우리돈으로 약 709조원으로, 2010년 말에 비해 13%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IMF는 중국 지방정부의 부채가 올해 들어 이미 50%를 넘었다고 밝힌 바 있는데요. 중앙정부 부채를 더한 국가의 부채비율이 65%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유럽과 같은 주요국가에 비하면 낮은 수준이지만, 부채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보면 선진국보다 부채의 질이 나빠 금융사고에 대한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같이 70%에 달하는 중국 지방정부의 부채는 2008년 국제 금융위기 이후 4년간 증가한 결과입니다. 당시 중국은 내수경기부양을 위해 고속철도와 같은 대규모 인프라 정비 사업에 거액을 투자했는데요. 수요분석을 잘하지 못해 상당수가 적자운영을 하고 있어서 갈수록 재정상황이 악화된 겁니다.
여기에 경기둔화로 재정수입까지 줄어, 상환능력이 악화되고 있기까지 한데요. 문제는 지방부채가 대부분 담보를 토지로 잡고 있다는 겁니다. 따라서 만일 부동산 거품이 붕괴되면 많은 지방정부는 디폴트에 빠질 가능성이 높아지는 건데요.
당장 채무위기가 발생할 가능성은 없지만, 이 경우 중국발 채무위기가 국제 금융위기로 퍼질 수 있어서 시장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우려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아시아 키워드였습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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