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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전국 4만3천가구 일반분양
전월比 1만7천가구 ↑..유망물량 수도권 집중
2013-06-06 20:59:48 2013-06-06 21:02:38
[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6월 분양시장은 ▲내곡보금자리 4블록 ▲위례신도시 ▲판교신도시 등 유망 분양 물량이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 상반기 마지막 유망 분양 물량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지난달 31일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 시행으로 85㎡ 초과 주택 청약가점제가 폐지돼 위례신도시 등 유망 단지 중대형 청약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6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6월 전국 66개 사업장에서 총 5만189가구 중 4만3245가구가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달 2만6331가구 대비 1만6914가구가 증가한 물량이다.
 
지역별 일반분양 예정 물량은 서울 11곳 3592가구(신내3 2단지는 공급물량 미정), 경기 19곳 1만6346가구, 인천 3곳 2434가구, 지방 33곳 2만873가구 등이다.
 
◇서울, 도심 재개발 및 보금자리주택지구 등 유망분양 많아
 
6월 서울에서 분양을 준비하고 있는 사업장은 마포구, 서대문구, 종로구 등 주로 서북부 지역에 몰려 있고, 강남권에는 내곡보금자리 한곳만 예정돼 있다. 지난 달 SH공사가 공급한 '서울내곡보금자리 7단지'는 27가구 모집에 총 948명이 청약해 평균경쟁률 35대 1을 기록할 만큼 호응도가 높았다.
 
이에 6월 분양 예정인 서울내곡보금자리 4블록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GS건설(006360) '공덕자이', 현대산업(012630)개발 '인왕산 2차 아이파크' 등 도심 재개발 단지도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수도권, 위례신도시·판교알파돔시티·인천 송도국제도시 등 주목
 
수도권은 위례신도시를 비롯해 판교알파돔시티, 인천 송도국제도시 등 알짜 분양 물량이 대거 쏟아진다.
 
위례신도시에서는 현대건설(000720)이 A2-12블록에 공급하는 '위례 힐스테이트'가 분양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14층 14개 동, 전용면적 99~110㎡ 총 621가구로 구성된다.
 
경기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530번지 일대 C2-2블록과 C2-3블록에 공급되는 '판교알파돔시티'도 4일부터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C2-2블록은 지하 3층~지상 19층 전용면적 96~203㎡ 총 417가구, C2-3블록은 지하 3층~지상 20층 전용면적 96~203㎡ 총 514가구 규모다.
 
10일부터는 LH가 경기 하남시 하남미사보금자리주택지구 A18블록과 A19블록에 공공분양(사전예약 물량 포함) 물량을 공급할 예정이고, 송도국제도시에서는 7일 포스코건설이 D17, 18블록 일대에 공급하는 '송도더샵 그린워크 3차'가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지방, 대전·세종·충남 등 충청권에 몰려
 
지방은 대전과 세종시, 충남 등 주로 충청권에 분양 물량이 몰려 있다. 지방은 수도권에 비해 아직까지는 분양시장 분위기가 좋지만 세종시 등의 최근 분양 성적이 예전만 못해 호조세가 지속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신공영이 강원 강릉시 홍제동 111-18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강릉 홍제 한신휴플러스'가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지하 1층~지상 19층 6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391가구로 구성된다.
 
이밖에 한국토지신탁이 경북 구미시 송정동 일대에 공급하는 '송정 유성푸르나임' 오피스텔이 분양에 나서고, 동일토건이 충남 천안시 용곡동 226-8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천안 용곡2차 동일하이빌'도 분양 예정이다.
 
◇위례 힐스테이트 조감도. (사진제공=현대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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