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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개장)경제지표 발표 앞두고..'하락'
2013-06-05 16:38:03 2013-06-05 16:40:59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5일(현지시간) 유럽 증시는 각종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하락 출발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전일보다 0.76% 내려간 6508.54에 거래 중이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전날 대비 0.64% 하락한 3900.86에, 독일 DAX30 지수는 0.66% 떨어진 8241.08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유로존 5월 마르키트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와 각종 유로존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증폭됐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성장전략 연설이 시장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한 점도 주가 하락을 부추겼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오는 10월부터 자산매입 규모를 줄일 수 있다는 소식 또한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조나단 수달리아 캐피탈스프레즈 이코노미스트는 "연방준비제도 인사의 발언에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며 "미국의 고용지표가 나오지 전까지 투자자들은 경각심을 가지고 증시를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업종별로는 테스코가 부진한 동일점포 판매 실적을 발표한 이후 1.5% 하락 중이다. 
 
프랑스의 대형 할인점 까르푸도 HSBC가 중립에서 비중축소로 투자의견을 변경하자 0.31% 내려가고 있다. 
 
금융기업 UBS AG도 투자의견이 매수에서 중립으로 바뀐 여파로 0.06% 밀리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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