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글로벌 경제에서 주도권을 잃어가는 한국 자본시장에서 새로운 성장기회를 찾는 자산관리 노력이 필요하다는 진단이 나왔다.
구조적 저성장 국면에서 이미 저성장을 겪던 일본의 사례를 통해 해법을 찾고 새로운 성장 분야와 지역에 대한 관심 확대가 필요해졌다는 분석이다.
1일
현대증권(003450)은 6월이후 자산관리를 위한 포트폴리오 방향을 제시하며 대내외적 분산된 자산관리 방향을 제시했다.
대내적으로는 저성장을 경험한 일본의 사례를 점검하고, 대외적으로 미국과 아세안지역을 중심으로 구조화된 대안투자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한동욱 현대증권 연구원은 "일본보다 빠른 노령화를 보이는 한국의 노동력과 소비여력 부족에 대항하는 정치, 사회적 노력의 수혜분야가 눈여겨 볼 만 하다"며 "자산배분을 통한 안정적 가치 상승을 꾀하고 해외 자산 편입으로 성장 기회를 만회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수요자 취향 주문 제작되는 대안투자 자산군의 구조화 상품에 관심을 기울이는 한편 연금 상품을 필수자산관리 목록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주요 투자산업군으로 대내적 관점에선 중장년층 대상 의료와 레져 등을 포함한 헬스케어산업과 인적자원에 기반하는 보안, 결제, 게임소프트웨어 등 정보기술(IT) 서비스가 추세적 성장군으로 꼽혔다.
대외적 투자의 경우, 또 다른 경제 부흥기가 예고되는 미국과 도약경제 과정에 있는 아세안이 주목할만한 지역으로 부각됐다.
여기에 헬스케어와 셰일가스 등 에너지는 물론 대규모 중장기 연기금의 투자가 이어지는 리츠(REITs) 에 대한 접근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자산과 채권의 포트폴리오 가중치는 이전과 비슷한 수준에서 채권투자 비중이 강조됐다.
현대증권은 "6월에도 자산측면에서 여전히 주식이 상대적으로 비싼 상태로 주식기대 수익률과 채권대비 주식 프리미엄이 모두 장기평균에 미달하고 있다"며 "5월과 마찬가지로 주식과 채권의 투자비중을 각각 55%대 45%대를 유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사진 = 김세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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