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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FA 협상 마감..진경석·강은식·이동준 은퇴
2013-05-29 12:08:04 2013-05-29 12:10:59
◇이민재. (사진제공=KBL)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프로농구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이 마감됐다.
 
한국농구연맹(KBL)은 28일 마친 FA 원소속구단 재협상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우선 이민재(26, 189㎝)는 창원 LG와 계약기간 1년, 연봉 4000만원이 적힌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다.
 
또한 임상욱(29, 183㎝)은 원 소속구단 울산 모비스와 계약기간 1년, 연봉 3800만원에 재계약했다.
 
지난 2010년 프로 무대에 데뷔한 이민재는 2012~2013시즌 7경기에 나와 2.0득점, 0.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2011년 신인 드래프트 당시 27살의 늦은 나이로 프로로 입문해 화제에 올랐던 임상욱은 2012~2013시즌 8경기에 출전, 평균 0.9점을 기록했다.
  
다른 구단의 부름을 받지 못한 후 원 소속구단과 재협상했던 진경석(34, 189㎝, 원주 동부)과 강은식(31, 198㎝), 이동준(34, 187㎝, 이상 전주 KCC)은 은퇴한다.
 
진경석은 2002~2003시즌 부산 코리아텐더를 통해 처음 프로 무대를 밟아 부산 KT와 창원 LG, 원주 동부를 거쳤으며, 총 9시즌 동안 평균 3.4득점, 1.4리바운드의 성적을 냈다. 지난 시즌에는 10분22초를 뛰며 평균 3.2득점, 1.6리바운드의 성적을 냈다.
 
강은식은 평균 2.1득점, 1.1리바운드의 통산 기록을 남긴 채 유니폼을 벗게 됐다. 이동준은 평균 2.7득점, 0.6리바운드, 0.5어시스트의 성적을 남겼다.
 
이로써 2013년 FA 자격을 취득한 선수 31명의 거취가 모두 결정됐다. 조성민 등 원소속구단에 남은 선수는 15명이며, 문태종을 비롯해 이적하게 된 선수는 총 4명이다. 12명은 은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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