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침구청소기·냉장고, '저탄소제품 인증' 획득
2013-05-29 11:00:00 2013-05-29 11:00:00
[뉴스토마토 최승환기자] LG전자는 '침구청소기(모델명:VH9200DS 외)' 5종과 '디오스 V8700(모델명: R-F874HBSM)' 냉장고가 '저탄소제품 인증'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침구청소기 부문에서 저탄소제품 인증을 획득한 것은 LG전자가 처음이다. 
 
이로써 LG전자(066570)는 지난 2011년 저탄소제품 인증 제도가 도입된 이래 현재까지 세탁기, 냉장고를 포함해 가전 부문 최다인 총 14개 모델이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
 
회사 측은 이번 저탄소제품 인증과 탄소배출량 인증 획득으로 친환경 가전 선두 주자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저탄소제품 인증을 획득한 침구청소기의 경우 제품의 생산, 유통, 사용, 폐기 하는 등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10% 이상 감축했다.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 디오스 V8700 신제품도 탄소배출량을 약 5% 감축해 저탄소제품 인증을 받았다.
 
이 외에도 '블랙라벨 16kg 전자동세탁기'와 '트롬 19kg 드럼세탁기' 등도 '탄소배출량 인증'을 획득했다.
  
조성진 LG전자 홈어플라이언스(HA) 사업본부장 사장은 "친환경 저탄소 녹색 제품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라며 "LG전자는 녹색 제품에 대한 고객의 요구를 지속적으로 충족시켜 친환경 명품 가전의 시대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탄소성적표지' 제도는 환경부가 주관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운영하는 국가공인인증제도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제품의 생산 등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해 기준에 만족하는 제품에 1차로 탄소배출량 인증을, 이 중 저탄소 기술을 적용해 탄소 배출량을 지속적으로 줄인 제품에 저탄소제품 인증을 부여한다.
 
◇이번에 '저탄소제품 인증'을 획득한 LG전자의 침구청소기와 디오스 V8700. (사진제공=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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