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코스피가 소폭 하락 출발해 약보합권에서 움직이다가 반등해 상승하고 있다.
27일 오전 9시19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0포인트, 0.12% 오른 1975.85를 기록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양적완화 규모 조기 축소에 대한 우려가 연일 작용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하지만 이날 발표된 제조업 지표가 호조를 보이며 낙폭이 제한됐다.
이날 미국 상무부는 4월 내구재 주문이 전달보다 3.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1.5% 증가를 크게 웃도는 결과로, 제조업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줬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36억원 매수하고 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2억원, 30억원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0.70%), 은행(0.41%), 전기전자(0.40%), 종이목재(0.38%) 등이 상승하고 있고, 음식료품(-0.59%), 통신업(-0.56%), 운수창고(-0.50%), 전기가스업(-0.46%)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흐름은 엇갈리고 있다.
흥국(010240)생명은 작년 열결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20% 증가한 603억원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5% 넘게 오르며 강세다.
CJ그룹이 홍콩 페이퍼 컴퍼니를 통해 수천억원대 대출을 받아 투자한 뒤 수익을 빼돌린 역외탈세 정황이 포착됐다는 소식에 그룹주 주가가 동반 약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61포인트, 0.28% 오른 575.74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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