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정화기자]9일 증시가 전일의 하락세를 딛고 상승 출발했다. 새벽에 끝난 뉴욕증시가 고용지표 악화 등의 영향으로 혼조세로 마감했지만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인하가 유력시되면서 유동성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하는 모습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원 하락한 1322원에 출발, 증시에 호재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8.8p 오른 1214.50에 거래를 시작해 1%안팎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코스닥지수는 4.64p 오른 361.64에 장을 열어 1~1.5%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오전 9시 13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들은 하루 만에 다시 매수세로 돌아서 138억원의 순매수를 기록 중이고 개인도 39억원의 소폭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기관이 170억원, 투신이 139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의 상승폭을 제한하고 있다.
프로그램에서는 300억원에 이르는 매수 우위의 물량들이 나오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은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돼 은행업종이 2.63%의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보험과 증권업종도 2%에 이르는 상승세를 보이며 전반적으로 금융 관련업종이 초반의 장세를 주도하는 모습이다.
또 조선을 포함하는 운수장비업종이 2.58%, 의료정밀업종이 2.22% 상승하는 등 강세를 띄고 있다.
코스닥시장은 전 업종이 상승 중인 가운데 인터넷 업종이 3.15%의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 중이고 반도체와 IT업종이 1~1.5%대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증시전문가들은 "오늘 장 초반 증시는 기준금리인하에 따른 유동성 확보 기대감에 상승하고 있다" 며 "하지만 미국의 고용지표 악화에서 보듯 증시의 펀더멘털이 악화된 상태고 유동성이 증시에 즉각 흘러들어올 지도 의문인 상황이어서 금리인하의 효과는 제한적일 것" 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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