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을 앞두고 택배 비용을 아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개인 택배 요금은 일반적으로 상자당 6000~9000원 수준이지만 설에 여러 곳에 택배를 보내다보면 비용도 만만치 않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한통운과 한진택배, CJ GLS 등 대형 택배업체들은 제휴 쇼핑몰과 제휴카드를 이용하거나 인터넷으로 접수하면 택배 비용을 깎아준다.
한진택배는 전국 특산물 온라인 장터인 한진몰(www.hanjinmall.co.kr)에서 모든 제품에 대해 배송 요금을 받지 않는다.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회원에게는 5만 원 이상 구매 때 1천 원당 3마일의 마일리지를 적립해준다.
대한통운은 영업소로 고객이 직접 택배 물품을 갖고 오면 상자당 1천 원을 할인해준다. 한진택배와 CJ GLS는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택배를 접수하면 상자당 1천 원을 할인해주고 있다.
설을 앞두고는 각 택배사의 콜센터가 분주해 대기 시간이 길어지는 일도 있어 인터넷을 활용해 접수하거나, 집이나 직장이 가깝다면 물품을 직접 접수하는 것도 배송료를 아끼는 방법이다.
귀성길에 갖고 가는 짐이 무겁다면 코레일과 ㈜한진이 제공하는 철도이용객 수하물 택배서비스도 이용해볼 만하다.
코레일과 ㈜한진 홈페이지에서 미리 예약하면 기본요금의 25%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한진택배는 또 비자 카드 VIP 고객에게 익일택배, 당일집하, KTX-당일택배 등 특화 서비스를 25% 할인해주고 있다.
택배업계 관계자는 "올해는 경기가 가라앉아 중저가형 선물 물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여러 곳에 선물을 보낸다면 택배는 인터넷을 통해 예약하는 게 저렴하다"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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