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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케이블사업자, 'UHD 방송 활성화' 손잡았다
2013-05-24 11:00:00 2013-05-24 11:26:50
[뉴스토마토 곽보연기자] 삼성전자가 울트라HD(UHD) 방송 활성화를 위해 국내 5대 케이블방송 사업자와 손잡았다.
 
삼성전자(005930)는 24일 현대에이치씨엔(126560), CJ헬로비전(037560), 씨앤앰(C&M), CMB, 티브로드 등 국내 5대 케이블 사업자와 '스마트TV를 통한 4K UHD 방송 서비스 사업의향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삼성전자가 국내 5대 케이블 사업자와 제휴를 맺은 4K UHD 방송은 풀HD보다 4배 높은 800만화소의 해상도를 자랑하는 차세대 고화질 영상이다. 풀HD 대비 가로·세로 각각 약 두 배씩 확장된 픽셀로 영상을 구현해 '4K'로 불린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략적 제휴에 대해 "4K UHD 방송의 저변 확대를 위한 것"이라며 "향후에도 활발한 4K UHD 방송 생태계 구축을 위해 협력체제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경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삼성전자는 이번 협력 사례를 계기로 UHD 스마트TV를 통해 사용자가 더욱 쉽고 편리하게 방송을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한 방송통신사업자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UHD 시장에서의 주도권을 뺏기지 않기 위해 오는 6월 55인치와 65인치 보급형 UHD TV를 출시하는 등 UHD TV 라인업 강화에 나섰다.
 
◇삼성전자의 UHD TV(사진제공=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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