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닷새째 상승 마감..'조정국면'
美하락 마감도 악재로..외국인 6거래일 연속 매수 마감
2009-01-08 09:39:00 2009-01-08 10:14:55
[뉴스토마토 우정화기자]증시가 닷새 연속 상승세를 마감하고 하락세로 출발했다. 간밤 뉴욕증시가 고용지표와 기업실적 악화 등의 영향으로 하락 마감한데다 그 동안의 상승세에 대한 부담감이 작용하는 모습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0.5원 오른 1313원에 거래를 시작, 증시에 악재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15.47P(1.26%) 내린 1212.70에 출발해 1%대의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코스닥지수는 3.55P(1%) 내린 352.58에 거래를 시작해 역시 1%대의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오전 9시 17분 기준 외국인은 6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마감하며 88억원의 순매도를 기록 중이고 개인도 299억원의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기관이 392억원의 순매수를, 투신이 264억원의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이날 옵션만기일을 맞은 가운데 프로그램에서는 663억원의 매수 우위 물량들이 쏟아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업종 순환매에서 '덜 오른' 종목이었던 보험과 유통업을 비롯해 통신 등 경기방어업종, 건설업종이 강보합세인 것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세다.
 
전일 상승세를 주도했던 업종들이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철강금속이 1.77%의 가장 높은 하락률을 기록 중이고 기계, 전기전자, 운수장비, 의료정밀 등이 1.5% 안팎의 하락세를 보이며 약세다.
 
코스닥시장은 업종별로 등락이 엇갈리는 가운데 건설과 유통, 방송업종 등이 강보합세지만 반도체와 인터넷 IT업종들은 1% 안팎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현재 증시는 그 동안의 외국인의 매수세 등 수급 동향에서의 긍정적인 움직임과 지난 4분기 기업실적 악화라는 악재를 동시에 갖고 있는 상황" 이라며 "외국인의 매수세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하기 어려운데다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 증시들이 악화된 펀더멘털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여 당분간 증시가 단기적 상승과 조정을 반복할 가능성이 높다" 고 예상했다.

 
뉴스토마토 우정화 기자 withyo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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