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시황)코스피, 外人·기관 매수..1990선 안착 시도

[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코스피가 미국 증시 훈풍에 상승 출발해 현재 1990선 부근에서 등락하고 있다.

 

16일 오후 2시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7.34포인트, 0.88% 오른 1988.60을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619억원, 1690억원 매수하고 있고, 개인만이 4193억원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3.06%), 은행(2.25%), 보험(1.94%), 금융업(1.84%) 등이 오르고 있고, 통신업(2.24%), 건설업(1.29%), 종이목재(1.18%), 의약품(0.33%) 등이 내리고 있다.

 

거래대금 증가 기대감 확산에 증권주가 동반 상승하고 있다. 동부증권(016610)이 호실적과 깜짝 배당 소식에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현재 4.77% 오르고 있다. 미래에셋증권(037620), 현대증권(003450) 등도 2~3% 상승하고 있다.

 

은행주도 강세다. 신한지주(055550)가 4% 넘게 오름폭을 늘리고 있다. KB금융(105560), 하나금융지주(086790)도 1~2%대 오르고 있다.

 

외국인 매수세 유입에 현대상선(011200)이 13.46% 오르며 강세다.

 

대우조선해양(042660)은 1분기 어닝쇼크 소식에 9.44% 내리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30포인트, 0.05% 오른 565.95를 기록하고 있다.

 

LED주가 성장 지속 전망에 강세다. 루멘스(038060)가 4.37% 오르고 있고, 서울반도체(046890)가 2.67% 상승하고 있다. 두 종목 모두 장중 52주 최고가를 새로 썼다.

 

위메이드(112040)는 모바일 게임 비중을 높이며 성장 모멘텀을 마련했다는 평가에 시총 1조원을 돌파하며 1.35% 상승하고 있다.

 

휴비츠(065510)는 1분기 실적 쇼크에 11.61% 급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