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증시 7일만에 하락세 반전
美 달러화 환율은 사흘만에 오름세
2009-01-08 06:14:28 2009-01-08 06:14:28
지난달 23일부터 거래일 기준 6일 연속 상승세를 계속해온 브라질 상파울루 증시가 7일 하락세로 반전됐다.
 
상파울루 증시의 보베스파(Bovespa) 지수는 이날 3.53% 떨어진 40820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29억9000만헤알(약 13억3400만달러)이었다.
 
국제유가가 7년만에 최대 폭으로 떨어졌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아 국영에너지회사인 페트로브라스(Petrobras) 주가가 4% 가까이 빠지는 등 자원주 약세가 두드러졌다.
 
보베스파 지수는 올해 들어서만 지난 2일 7.17%, 5일 3.17%, 6일 1.91% 오르며 사흘째 상승세를 유지해 왔다.
 
지난해는 1972년(-44.42%) 이후 가장 큰 폭인 41.22%의 하락률을 기록하며 37550포인트로 한해를 마감했다. 상파울루 증시 사상 보베스파 지수가 하락세로 마감한 해는 1972년과 1995년(-1.26%), 1998년(-33.46%), 2000년(-10.72%), 2001년(-11.02%), 2002년(-17.01%), 2008년 등 모두 7차례 있었다.
 
한편 올해 들어 이틀 연속 급락세를 보이던 브라질 헤알화 대비 미국 달러화 환율은 이날 2.7% 오른 달러당 2.241헤알에 마감됐다.
 
달러화 환율은 지난 5일 3.3%에 이어 전날에도 3.28% 떨어지는 급락세를 보였으며, 이날 오름세에도 불구하고 올해 4% 가까이 떨어졌다.
 
달러화 환율은 지난 2003~2007년 사이 5년간 하락세를 계속하다 지난해에는 31.3% 오른 상승세를 나타냈다. 지난해 달러화 환율 상승률은 2002년 52.27%와 1999년 48.01%에 이어 세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상파울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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