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산연 "창조경제 실현 위해 중소건설업 지원 필요"
국토부 지원, 전체 중소기업 지원 예산의 0.2% 수준
2013-05-14 11:00:00 2013-05-14 11:10:26
 
[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박근혜 정부의 창조경제 구현에 있어 건설산업은 매우 적합한 산업이며, 특히 중소건설업체들의 역할이 중요해 이들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정부차원의 경영 지원 프로그램이 적극 추진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최근 발간한 '창조경제 구현을 위한 중소 건설업 지원방안 연구'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권오현 건산연 연구위원은 "미국 공학한림원, 영국 과학부 등이 제시한 미래사회의 해결과제를 보면 건설산업과 관련된 과제가 많이 제시되고 있는바 창조경제 구현에 있어 건설산업은 우선적으로 고려돼야 할 산업"이라고 강조했다.
 
권 연구위원은 또 "창조경제의 주역이 돼야 할 중소건설업의 경영이 최근 매우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지만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에는 건설업종은 배제돼 있고, 포함되는 지원사업의 경우에도 건설업종의 특성을 반영하지 못해 실질적인 도움이 안 된다"고 덧붙였다.
 
건산연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의 중소건설업 지원 예산은 전체 중소기업 지원 예산의 0.2% 수준이며, 국토해양 R&D 투자의 1.5%에 불과한 실정이다.
 
때문에 건산연은 ▲경영컨설팅 ▲교육훈련 지원 ▲기술개발 지원 등을 우선적으로 검토할 것을 제안했다. 또 중소 건설업체를 지원하기 위한 예산을 현재 GDP 대비 0.2% 수준에서 5% 이상으로 상향하고, 국토부 R&D예산 중 일정 비율을 중소건설업체의 R&D사업에 대한 직접 지원 예산으로 편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정부·건설단체·연구기관 간 지원 네트워크 구축과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중소 건설업 경영 지원을 위한 민관 공동 ‘중소건설업지원센터’ 설립을 검토하고, 미래 정예 기능인력 양성을 위한 건설 마이스터 고교 설립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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