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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욱·조윤희 "'나인' 종영 섭섭하다"
2013-05-13 16:12:57 2013-05-13 16:15:58
◇'나인'에 출연 중인 이진욱, 조윤희(왼쪽부터) (사진제공=tvN)
 
[뉴스토마토 함상범기자] tvN 월화드라마 '나인: 아홉번의 시간여행'(이하 '나인', 극본 송재정 김윤주, 연출 김병수)의 주인공 이진욱과 조윤희가 종영소감을 전했다.
 
이진욱과 조윤희는 13일 tvN을 통해 지난 2월 첫 촬영을 시작한 뒤 약 4개월 동안 작품에서 느꼈던 소감을 담담히 전했다.
 
이진욱은 "드라마 자체에 나오는 이야기들이 삶에 대한 수많은 질문들을 던졌다. 배우 인생에서도 굉장히 중요한 질문을 많이 던져준 작품"이라며 "기회가 되신다면 다시 한번 나인을 보셨으면 좋겠다. 명작 소설처럼 볼 때마다 새로운 감정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조윤희는 "다른 드라마 종영 때와는 달리 '나인'은 섭섭하기만 하다. '나인' 촬영장에서감독님과 이야기도 많이 나누고 많이 웃었던 것 같다"며 "'나인'을 만나게 된 건 현재까지 내 배우 인생에 있어 가장 큰 행운"이라고 털어놨다.
 
'나인'은 박선우(이진욱 분)이 20년 전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신비의 향 9개를 손에 넣게 되면서 펼쳐지는 시간여행이 담긴 드라마다. 과거를 바꾸게 되면서 연인 주민영(조윤희 분)과 삼촌-조카 사이로 변하고, 아버지를 죽인 진범이 형 박정우(전노민 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한편 종영을 앞두고 있는 '나인' 19회는 13일 오후 11시에, 최종회는 14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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