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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기·김고은 주연 '몬스터' 크랭크인
2013-05-13 10:41:22 2013-05-13 10:44:24
[뉴스토마토 김명은기자] 배우 이민기, 김고은 주연의 영화 '몬스터'가 크랭크인했다.
 
13일 배급을 맡은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영화 '몬스터'가 지난 5일 따뜻한 봄기운이 느껴지는 춘천의 한 시골 마을에서 본격적인 촬영의 시작을 알렸다"고 밝혔다.
 
'몬스터'는 피도 눈물도 없는 잔인한 살인마 태수에게 하나뿐인 동생을 잃은 여자 복순이 복수를 하기 위해 펼치는 추격전을 그린다.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태수 역은 영화 '연애의 온도'에서 특유의 순수하고 장난기 많은 모습을 연기했던 이민기가 맡았다. 복순 역은 영화 '은교'를 통해 화려하게 데뷔한 김고은이 연기한다. 또 '오싹한 연애'의 황인호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이민기는 "'몬스터'는 기본적으로 스릴러 구조이지만 그게 전부가 아닌 독특한 영화다. 인물들이 만들어나갈 부분이 적지 않을 것 같은데 책임감과 열정을 갖고 영화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고은은 "어린이날 크랭크인을 하게 돼 스태프들에게 미안한 마음이다. 힘든 장면이 많아 앞으로 고생도 하겠지만 복순 캐릭터를 만나 행복하다"고 촬영 소감을 남겼다.
 
영화 '몬스터'는 앞으로 3개월여간 촬영을 진행한 뒤 후반 작업을 거쳐 연말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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